인테리어 자재업체인 한솔홈데코(대표 유명근)가 11일 영국의 인테리어 유통업체인 B&Q와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솔홈데코는 이번 협약체결로 내년 상반기부터 중밀도 섬유판(MDF),파티클보드,강화마루 등 인테리어 소재를 B&Q의 국내 매장에 공급하고 디자인·시공 서비스센터를 B&Q 매장 내에 공동 운영키로 했다. B&Q는 유럽 최대의 유통망을 갖고 있다. 유럽 아시아 매장이 6백여곳에 이른다. 내년 하반기 중 국내에 매장을 열 계획이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앞으로 B&Q의 유통망을 이용해 해외시장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