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소주 '겨울호황' 매출늘며 주가 연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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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소주생산업체인 무학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 성수기인 겨울철로 접어든 데다 내수경기 침체 여파로 소주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이 주가상승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11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 무학 주가(액면가 2백원)는 전날보다 2백20원(7.83%) 오른 3천30원에 마감됐다.
지난 9일부터 사흘 연속 올랐다.
주가가 3천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18일(3천40원) 이후 처음이다.
최근 6일 연속 거래량이 10만주를 넘어서는 등 매매도 활발해졌다.
무학은 부산 소주업체인 대선주조의 지분 41.21%를 확보,인수합병(M&A)을 시도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지분처분 명령에 맞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