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사흘 만에 소폭 하락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0.44%(3.51포인트) 하락한 791.13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42%(0.20포인트) 상승한 46.82에 마감됐다. ▶관련기사 A21,22,23,25면 이날 증시는 선물 옵션 개별주식옵션 동시만기일인 '트리플위칭데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2천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장중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한때 10포인트가량 올랐다. 하지만 장 막판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늘어나 종합주가지수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1천4백34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80전 오른 1천1백87원80전에 마감됐다. 엔화환율이 달러당 1백8엔대로 오른 데다 외환당국의 시장개입 우려감이 겹쳐 환율이 되올랐다. 또 지표금리인 국고채(3년물) 금리는 미 국채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0.07%포인트 내린 연 4.83%를 기록했다. 안재석?이상열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