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에 부과되는 주세가 2005년부터 단계적으로 인하돼 2008년에는 72%로 낮아진다. 세율 인하로 5백㎖ 병맥주의 공장도(출하) 가격은 2005년에 57원 인하되는 효과가 발생하고 2007년까지 1백60원 정도 내릴 전망이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11일 현행 1백%인 맥주세율을 2005년과 2006년에 각각 10%포인트, 2007년 8%포인트 각각 내리기로 결정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