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식품이 증권거래소의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오는 27일 상장 폐지된다. 시가총액 25억원 미만인 상황이 30일간 계속돼 관리종목으로 넘어갔던 범양식품은 지난 2개월여동안 이 상태가 10일간 지속됨에 따라 상장폐지절차를 밟게 됐다고 증권거래소측은 설명했다. 거래소는 이달 16일까지 이 회사의 상장폐지를 예고한 뒤 17일부터 26일까지 정리매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