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SK텔레콤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했다. 12일 골드만삭스는 내년 SK 정기주총에서 SK측이 보유 자사주를 우호적인 곳으로 넘겨 현 경영진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는 예상이 기본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그러나 만약 SK측이 주식을 오는 26일까지 매각하지 않는다면 SK텔레콤 주가에 중요한 상승 여력을 가질 것으로 진단. 즉 SK그룹이 SK자사주를 26일까지 매각하지 않는다면 SK측과 소버린이 이사회 구성에 대해 어떤 합의에 도달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밝혔다.그렇다면 앞으로 기업지배가 상당폭 개선될 수 있음을 반증할 수 있다고 해석. 궁극적으로 내년 주총 결과에 상관없이 SK텔레콤의 기업지배구조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상회와 목표가 22만5,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