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하이라이트] (13일) '중독'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독(MBC 오후 11시10분)=유일한 혈육인 호진과 대진 형제.형 호진이 은수와 결혼하면서 이들 가족은 평온한 나날을 보낸다.
형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진이 카레이싱 결승전에 출전하는 날,형제는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불의의 사고로 의식을 잃는다.
그리고 1년 뒤,기적적으로 깨어난 동생 대진은 형수인 은수를 아내라 부른다.
대진이 자신을 형인 호진이라고 주장하는 것.은수는 습관까지 남편과 똑같은 대진 앞에서 혼란에 빠진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11시55분)=초등학교 때부터 줄곧 반장을 해 오던 동호(14)는 갑작스럽게 자기 이름도 못 쓰고 '엄마' 소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가 돼 버렸다.
6개월 전 갑작스럽게 앓게 된 동호의 병은 윌슨병.구리의 배설장애로 간이나 뇌,기타 장기에 구리가 축적되는 병이다.
갑자기 변해 버린 자신의 몸을 받아들일 수 없는 동호는 전화기 코드를 빼놓고 한낮에도 커튼을 치는데….
□007 네버다이(KBS2 오후 11시)=영화 '에드 우드'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마틴 랜도우 주연 작품.엘리엇 카버는 세계적인 미디어 재벌이다.
언론 매체를 장악한 그는 세계 대전을 일으켜 시청률을 올리고 세계를 손에 넣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카버는 중국과 영국의 전쟁을 유도하는 계획에 착수한다.
카버가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며 세계를 불안으로 몰아넣자 영국 정보부는 사건의 조사를 위해 제임스 본드를 파견한다.
□생방송 심야토론(KBS1 오후 11시)='불법 대선 자금,성역 없는 수사 가능한가.' 재계의 비자금이 정치권의 대선 자금으로 유입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된 대선 자금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수사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대선 자금에 대한 특검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과연 어떻게 볼 것이며 향후 수사와 처벌 문제는 어떻게 될 것인지 토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