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수익률] 주식형 수익률 하락…채권형은 상승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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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지난주 소폭 하락했다.
반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채권형펀드 수익률은 큰폭으로 올랐다.
14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투신사 자산운용사의 주식 고(高)편입 펀드는 지난주 마이너스 0.7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산배분형펀드는 지난 한 주 동안 수익률이 0.53% 하락했다.
주식혼합형펀드도 지난주 0.39%의 수익률을 까먹었다.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지난주 트리플위칭데이(선물 옵션 개별옵션의 동시만기일)를 전후해 주가 변동성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별로는 주식고편입형의 경우 삼성투신 대한투신 제일투신 한국투신 등이 1% 이상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식 저편입형에서는 동양투신 미래에셋자산운용 템플턴투신 등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채권형펀드 수익률은 금리 하락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채권 단중기형은 지난주 평균 0.2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장기형펀드의 수익률도 0.18% 상승했다.
이같은 수익률 상승은 지난 한 주 동안 지표금리인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이 연 5.38%에서 연 5.31%로 하락(채권가격 상승)했기 때문이다.
회사별로는 채권단중기형의 경우 템플턴투신과 국민투신이 각각 0.26%의 수익률을 내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대한투신 0.22%,LG투신 0.19%,제일투신 0.18% 순이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