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CDMA개발그룹(CDG)으로부터 올해 북미지역 CDMA 단말기 분야에서 가장 큰 업적을 이룬 회사에 주는 '단말기부문 3G CDMA산업발전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8월 미국 최대 CDMA사업자인 버라이존에 공급한 카메라폰(모델명: LG-VX6000)이 미국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등 올 한 해 혁신적인 기능의 휴대폰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CDG는 지난 93년 CDMA통신장비 단말기 및 시험기기 제조사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CDMA 기술을 홍보하고 각종 규격의 권고안을 제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