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노조 '15일부터 부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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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노조가 15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외환카드 노조는 "임단협에 대한 중앙노동위원회 중재가 성과 없이 끝나 부분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며 "부분 파업에 이어 이번 주 중 전면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외환카드 노조는 △임금 7% 인상 △기존 임금 반납분 보상 △합병시 전원 고용 승계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측은 "이미 합법적인 합병승인 절차가 끝났으며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해도 어려운 상황에서 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전형적인 도덕적 해이"라고 맞서고 있어 양사간 합병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