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원증권은 LM(일반전화서 이동전화로 거는 통화)시장 개방 논의와 관련해 아직 미정이나 개방시 후발업체 수혜가 클 것으로 평가했다.
LG시장규모를 2조2천억 규모로 추정하고 데이콤은 연간 1천200억원을 온세통신은 6백억원의 매출 증가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내년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장중 약세 전환, 다시 2600선을 밑돌았다. 외국인의 '팔자'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18일 오전 11시2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59포인트(0.48%) 내린 2596.71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6.74포인트(0.26%) 오른 2616.04에 개장했지만 뚜렷한 방향성 없이 오르내리다 낙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외국인 홀로 2593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65억원, 451억원 매수 우위다.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0.67%)를 비롯해 SK하이닉스(-3.98%), LG에너지솔루션(-2.27%) 등 대장주들의 주가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2.63%, 0.11% 강세다.코스닥지수는 11.27포인트(1.47%) 내린 753.79에 거래 중이다. 강보합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갈수록 낙폭을 키워가며 1%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2억원, 1188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2169억원 매수 우위다.코스닥시장에서 대장주 알테오젠은 1.56% 오른 39만원에 거래 중이다 리가켐바이오도 0.73% 오르고 있다. 다만 에코프로비엠(-1.86%)과 클래시스(-1.13%), 엔켐(-2.8%), 휴젤(-2.22%), 삼천당제약(-4.58%), 리노공업(-5.75%) 등은 약세다.이날 코스닥에 데뷔한 인스피언과 와이제이링크는 동반 강세다. SAP솔루션사 인스피언은 공모가(1만2000원) 대비 6250원(52.08%) 뛴 1만8250원에 거래 중이다. 표면실장기술(SMT) 장비사 와이제이링크의 경우 공모가(1만2000원) 대비 6670원(55.58%) 오른 1만8670원에 거래 중이다.넷플릭스의 지난 3분기 가입자 수가 전 세계에서 507만명 증가했다는 소식에 콘텐츠주도 강세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는 6%대, 삼화네트웍스와 덱스터는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는 이날 뉴욕증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수익률 상위 1%인 투자 고수들이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집하고 있다. 소형모듈원전(SMR)과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업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카카오·네이버·엔씨소프트 등 IT주는 덜어내는 분위기다. 1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였다. 이 기업은 개장 한 시간 동안 주가가 2.91% 내렸지만 매수세가 몰렸다. 투자 고수들은 주가가 내린 것을 매집 기회로 본 분위기다. 풍력에너지 기업 씨에스윈드는 순매수 2위였다. 원자력발전 등 발전 설비 사업을 하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순매수 5위였다. 이들 기업은 전력 수요가 늘어날수록 매출에 유리하다. 최근 신규 전력 수요처인 AI 서비스가 확산하고 데이터센터가 증가하면서 투심이 몰리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AI·데이터센터발 전력 수요 증가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빅테크 기업의 서비스 혁신 관건 요소인 만큼 각 기업이 AI·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릴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바이오주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한미약품(순매수 3위), 펩트론(순매수 6위), SK바이오팜(순매수 8위), 한올바이오파마(순매수 10위), 알테오젠 (순매수 12위) 등이다. 이날 오전 순매도세는 바이넥스가 가장 강했다. 퓨처켐, 에이비엘바이오, 보로노이 등이 뒤를 이었다. IT 플랫폼 기업 카카오(순매도 6위), 게임기업 엔씨소프트(순매도 9위)가 뒤를 이었다. 네이버(순매도 11위)
대신자산운용은 ‘대신 국고분할매매&가치주20 목표전환형 펀드’를 오는 29일까지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이 상품은 시장금리 변화에 대응하는 국채분할매매와 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통해 6%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한다. 전체 자산의 80% 이내에서 국고 3·5·10년물을 시장 금리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해 금리변동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이와 함께 레포 매도를 통한 국고채 분할매매로 추가 수익도 노린다.나머지 20%의 자산으로는 한국 밸류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 상장된 가치주 또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 ETF를 선별해 투자한다.목표수익률인 6%를 달성하면 목표 수익률 유지를 위해 단기채와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한다.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6개월 이후 달성하면 운용전환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총 보수는 연 0.365~1.045%다. 만기 전 환매할 수 있고, 환매수수료는 환매 금액의 2%다. 다만 설정 후 6개월이 지나면 환매수수료가 없다.판매 창구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다.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기획부문장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는 장기물이 강세를 보이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상대적으로 중단기물이 강세를 보인다”며 “만기별 국고채 투자와 국내 가치주 투자로 시장 상황에 적합한 투자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