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원화대출의 기준금리를 미 달러화의 리보(3개월짜리)에 연동시킨 'LIBOR 연동대출'을 기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존 CD 연동대출보다 2년짜리의 경우 약 0.55%포인트, 3년짜리는 0.85%포인트, 5년짜리는 1.2%포인트 정도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업이 운전자금 등의 용도로 빌릴 수 있으며 30억원 이상 대출에 적용한다. 대출기간은 10년 이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