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텍 한달새 주식수 3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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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텍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를 잇달아 실시하면서 한달여만에 발행주식수가 세배로 증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에스비텍 주가는 주당가치가 크게 희석되면서 최근 2주일새 35% 이상 떨어졌다.
에스비텍은 15일 소프트뱅크인베스트먼트를 인수자로 2백22만5천여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
이 회사는 이날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공시를 내기 직전 54.5%의 무상증자 공시를 냈다.
무상증자 주식수는 4백9만주다.
이에 앞서 이달 1∼2일엔 2백만주의 일반공모 증자를 실시했다.
이로써 에스비텍은 이달들어서만 일반공모 증자,무상증자,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으로 늘린 주식수가 8백31만주나 된다.
이는 지난달 말 현재 이 회사의 발행주식수 3백97만주보다 2백9% 많은 것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