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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업그레이드, 단체장에 듣는다] (3) 안상수 <인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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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국세와 지방세 감면을 위한 조세제한 특례법의 제정과 외국인에 대한 주택공급을 허용하는 규칙 개정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개발이 인천의 경제와 문화, 사회, 복지 분야 업그레이드와 직결된다고 강조한 안상수 인천시장은 "외국인 투자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국제업무단지 같은 하드웨어 조성과 제도적인 개선사항을 종합적인 시각 아래 꾸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내 외자유치나 기반시설 조성 등 진척은. "외국 기업들의 투자가 늘고 있다. 미국 게일사는 내년부터 송도신도시에 1백27억달러를 투자해 60층 규모의 국제비즈니스센터와 호텔, 오피스, 외국인 학교, 병원 등의 복합시설을 짓는다. 또 시스코시스템스, 오라클, IBM, HP 등 기업들의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필립스아카데미와 같은 유수 학교들과도 투자 협의 중이다. 병원과 호텔, 백화점 분야에서도 유명 업체들의 진출을 타진 중이다. DHL과 같은 국제특송업체들이 인천공항 물류에 관심이 높다. 청라지구에도 MGM같은 세계적인 리조트 기업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인천시 발전전략중 하나가 물류 중심도시 건설인데 구체적인 내용은.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1백20만평의 물류산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이 물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송시설이나 도매시장, 배송센터 등의 각종 물류시설을 집약시켜 물류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 인천항을 확충하고 송도신도시 외항을 조성해 공항과 항만 시설을 정보기능과 합쳐진 첨단 물류단지로 구축할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긴요한데. "중국 올림픽이 열리는 2008년께까지는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발돋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와대와 중앙부처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인프라의 적기 완공과 규제완화, 외국인이 살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야 하는데 정부 각 부처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것들이다." -경제자유구역이 앞으로 불투명했던 인천의 정체성을 찾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도권 제2의 도시면서도 교육이나 문화, 주거환경이 떨어져 주민들의 소속감이 낮았다. 인천시가 경제자유구역을 축으로 변신을 거듭하고 생활여건이 향상된다면 주민들의 자부심이 한층 높아지고 정체성도 확립될 것으로 본다." -미사일기지의 영종도 이전과 관련, 여담포~중산동간 도로개설 및 공항고속철도 역사 신설문제에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데. "도로는 모두 1천71억원을 들여 오는 2007년 완공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인천국제공항철도 역사 설치와 관련해서는 이달중 타당성 조사와 최종 보고회가 열려 영종도에 역사 추가 건설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다." -공항신도시와 인천도심을 연결하는 시내버스가 오후 9시30분에 끊겨 신도시 주민들의 불만이 높은데 대책은. "운수업체들이 적자를 이유로 연장운행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버스교통체계 개편 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4월쯤에는 노선 신설이 이뤄지는 등 지금보다 개선될 것이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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