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삼산택지지구에 대규모 실내체육관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15일 내년 7월중 모두 6백억원을 들여 삼산택지지구내 1만5천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천평 규모의 실내체육관 신축공사에 착수해 오는 2005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체육관은 농구와 배구, 핸드볼 등을 할 수 있는 가로ㆍ세로 1백10m의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샤워실, 휴게실, 좌석 1만개 등과 함께 주차장과 녹지공간 등을 갖추게 된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최근 사업 타당성 검토를 마쳤으며, 내년 상반기중 6억5천만원을 투입,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시는 체육관이 완공되면 50만 부평지역 주민들의 체육과 여가 생활에 기여하고 각종 국내ㆍ외 경기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