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동원증권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 대해 '고베타 경기순환 블루칩'이라고 평가하고 경기회복을 반영해 목표가를 6만2,000원과 8만원으로 각각 10.7%및 2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둘 다 매수 의견 유지. 현대차는 내수 회복시 최대 수혜주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 전략의 성공적 추진 해외 주요국 경기회복 속에 신모델 출시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 등이 긍정적이라고 분석. 현대모비스 역시 기업지배구조 문제 해소 천안 ESP공장 준공으로 향후 성장에 대한 신뢰도 제고 현대차의 글로벌 경영체제 구축의 최대 수혜주라는 점에서 리레이팅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모비스의 경우 AS 부품판매사업부의 견조한 상승세와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수세 지속전망 등을 고려할 때 수급및 하방 경직성 또한 뛰어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