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시아 금융시장내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동이 지속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통화절상이 부상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5일 골드만 亞 담당 김선배 수석연구원은 내년 아시아 설비투자가 역내 전체로 확산되면서 개인소비나 통화부문및 위험 욕구 등에 우호적으로 작용해 주식/채권 교체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아시아 경제 회복을 저해하거나 기업 수익 마진에 압력을 가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했다.글로벌 리플레이션에 따른 긍정적 물량 효과가 원가 상승의 부정적 영향을 압도할 것으로 추정. 금리및 환율 전망에 대해서는 저평가된 환율로 인해 아시아 금리 사이클이 OECD 사이클을 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만약 내년 상반기에 글로벌및 아시아 리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확실히 자리를 잡는다면 아시아 통화의 재평가 시기가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