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골프 랭킹 1위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3년에도 고국 스웨덴에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소렌스탐은 16일(한국시간) 발표된 올해의 스웨덴 골퍼 선정 투표에서 미국PGA투어에서 활약중인 프레드릭 야콥손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소렌스탐은 이로써 95년 첫 수상 이후 통산 일곱번째로 '올해의 선수'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