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내년 美 기업들이 막대한 현금으로 M&A 활동이나 배당 확대 혹은 투자지출 등을 시도할 것으로 추정했다. 모건의 전략가 갈브레이드는 15일(현지시각) S&P500 18개 산업군내 14개가 매출대비 장기투자지출 평균 비율을 하회하는 등 지금껏 보지 못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갈브레이드는 현 이익추세속에서도 현금보유를 늘려 내년에는 투자지출이 상승 반전하거나 잉여현금흐름이 최대치로 치솟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M&A 활동 증가나 배당및 자사주 매입 활발 혹은 설비투자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