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증시..내년 4분기초 1050 도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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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증권이 내년 주식시장이 15년간 지속된 500~1,000P 박스권을 이탈해 장기 강세장으로 연결될 것이며 하반기 1,050P까지 점진적 상승형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동원은 그동안 국내 시장은 부진한 순이익 성장과 PER 위축 현상 등으로 주가가 장기 황보를 보여 왔다면서 이는 선후진국을 불문하고 발현살 수 있는 일반적 사례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과도한 증자 관행 소멸과 자사주 매입 관행 정착,성공적 기업수익 연착륙 경험,재무구조 개선으로 부도위험이 축소된 것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다만 은폐된 과거 부실과 리스크 관리 부재는 문제점으로 지적.
내년 장세는 순환 강세장에서 장기 강세장으로 이전하며 매크로 변수의 주가 결정력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또 기업이익이 급전직하하지 않는 구조가 되었다며 주가 하락 리스크는 훨씬 줄어들 것으로 지적했다.
또 중량급 리스크 요인이 별로 없으며 지정학적 요인의 부정적 영향도 해소될 것으로 진단했다.차이나 효과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내년 주식시장은 750포인트를 저점으로 하고 최고치는 1,050을 내외로 하는 꾸준한 상승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분기별로 1분기말 전후로 내수 회복 기대에 따른 랠리로 900포인트 내외를 기록할 것이며 4분기초 본격적 가치승수 상승에 의한 랠리로 1,050P에 이를 것으로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