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견된 컴퓨터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준 악성 코드는 지난 8월 발생한 신종 웜 '소빅.F'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중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신고는 지난해보다 2.4배 증가했고 신종 악성코드는 5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는 지난달 말까지 안연구소에 접수된 피해 신고를 기준으로 '2003년 5대 악성코드'를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