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동탄신도시 내 66층짜리 초고층 복합단지 건립사업은 포스코컨소시엄이 맡게 됐다. 포스코건설·신동아건설·팬퍼시픽컴퍼니(PPC)·우리은행 컨소시엄은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화성동탄 복합단지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사업비 규모만 1조5천억에 달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총 8개 컨소시엄 31개 건설업체가 수주전에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 복합단지에는 대지 2만9천여평에 최고 66층짜리 아파트 4개동(44∼53평형 1천2백66가구)과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연면적은 23만6천여평에 달한다. 부대시설로는 백화점 할인점 미디어센터 비즈니스호텔 스포츠센터 등이 들어선다. 내년 10월 착공해 2009년 10월 준공 예정이며 내년 10월 분양에 들어간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