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외시장은 정규시장의 급락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상장사인 LG카드 하한가 영향으로 삼성카드가 2.82%(5백원) 하락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등록심사를 철회한 드림위즈는 4.55%(2백원) 떨어졌다. 내년 금감원 분식회계 감리 결과가 나온 후 코스닥 등록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낙폭은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 등록심사에서 탈락한 메가스터디는 3.23%(1천7백50원) 내려 5만2천5백원으로 장을 마쳤다. 다른 종목에 비해 매물 출회도 많았다. 반면 엠텍비젼은 4.64%(2천2백50원) 오르며 5만원대를 넘어섰다. 신규 등록주인 상화마이크로텍의 상한가 행진이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