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경영대상] 정통부 장관賞/제조정보화 혁신 : 'INI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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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스틸(대표 유인균)은 전세계적인 철강재 공급과잉과 전자상거래를 통한 글로벌 마케팅 추세 속에서 정보화 전략을 선택했다.
제조 원가 가운데 원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철강업계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정보기술(IT) 인프라는 '필수'라는 판단에서였다.
INI스틸은 지난 1999년부터 정보화 구축사업에 착수해 지난 2001년 e비즈니스를 통한 판매 영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는 구매 판매 고객관계관리(CRM) 물류관리 등을 완전히 인터넷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간(B2B)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한 뒤 신규고객이 66%나 늘어났으며 전자거래 매출액도 그 전보다 25%증가했다.
이 회사는 5년간 정보화 사업에 8백3억원을 투자하고 이를 통해 물류비 인건비 등을 줄여 총 3천28억원의 효과를 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INI스틸은 임직원에 대한 IT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신기술 습득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e비즈니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