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LG카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17일 JP는 LG카드에 대해 향후 법적 절차 과정과 관련해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LG카드의 힘겨운 싸움은 이제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록 LG카드 채권단이 감자 계획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출자전환 또는 추가 유상증자가 주식 가치를 희석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축소로 전격 하향 조정하고 주당 장부 가치(fair value)를 1,880원으로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