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웍스(대표 정해철)는 카메라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는 사진인화출력기 '플래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국내에 출시된 모든 종류의 카메라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의 출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폰메일 방식으로 사진을 전송하지 않고 휴대폰 커넥터에 케이블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진파일을 불러들여 시간단축과 함께 폰메일 전송에 따른 비용부담이 없다"고 덧붙였다. 플래터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편집과 출력을 할 수 있으며 출력시간은 10초면 충분하다. 회사측은 이달 말부터 전국에 대리점망을 구축하고 극장이나 대형오락실 백화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제품을 설치하기로 했다. (02)553-6607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