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의 해외 총괄법인 핸디소프트 글로벌이 올해 매출 1천만달러를 돌파했다. 국내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가 해외에서 1천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은 처음이다. 핸디소프트는 17일 "핸디소프트 글로벌이 지난 11월 말까지 1천1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미국 정부기관과 캐나다 해양수산부 등의 수주 잔량을 감안하면 올해 매출은 1천5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5백20만달러)에 비해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