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측근 386 참모 상당수 주사파" .. 崔대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17일 "노무현 대통령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386' 참모들 상당수가 대학 때 주사파 운동을 가열차게 한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최 대표는 이날 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단 및 시도지부 위원장단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386 참모들이) 총선에서 우리를 누르고 승리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심각해진다"고 경고했다.
최 대표는 "(386 참모들은) 가장 먼저 국가보안법부터 폐지하려고 할 것"이라며 "나라가 어려운 것을 바로잡아야 하는데,이 기회에 나라의 근본을 뒤집는 발상을 하고 있는 것이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