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11:40
수정2006.04.04 11:42
부산∼거제 연결도로 건설공사 사업시행사인 GK해상도로㈜(대표 하계열)는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금융주간사인 한국산업은행과 1조1천5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약정식을 갖는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기공식을 가진 부산∼거제 연결도로건설사업은 공사 최대과제인 공사비 투자재원을 확보,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착수가 가능하게 됐다.
자금출자단에는 주간사인 한국산업은행과 국민은행 부산은행 삼성생명 LG화재 등 모두 15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사업비는 자금출자단 이외에 ㈜대우건설 등 7개사로 구성된 시공회사가 4천3백억원,교보생명 등 재무출자자가 6백50억원을 각각 분담하고 국가와 부산시, 경남도 등은 5천8백73억원의 재정지원을 하게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