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5시부터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내린 눈이 곳곳에 얼어붙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겪었다. 그러나 이날 새벽부터 진행된 제설작업과 교통혼잡을 우려한 시민들이 승용차운행을 자제해 우려했던 만큼 큰 혼란을 겪지는 않았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광주 2.7㎝를 비롯 진도 2.0㎝,장흥 1.2㎝, 순천 1.1㎝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 광주.전남은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곳에 따라 3-10㎝의눈이 더 내릴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사고 예방과 시설 하우스 등 농작물 관리에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