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모자ㆍ장갑ㆍ머플러… '포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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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도 '기초 공사'를 든든히 하면 포근하게 보낼 수 있다.
따스한 겨울을 위한 기초공사용 패션 소품으로는 털모자와 벙어리 장갑,니트 머플러 등이 대표적이다.
올 겨울 모자 중에선 '노르딕(nordic)'풍의 니트 모자가 강세.
스웨덴 노르웨이 등 북유럽 스타일이 주류다.
색색의 털실을 섞어 짠 니트 모자는 보온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따스한 느낌을 준다.
없어서는 안될 품목이다.
체크 줄무늬 눈꽃무늬 등 다양한 무늬와 색이 섞여있어 밝고 건강한 느낌을 준다는 점이 매력포인트.
노르닉 패턴은 원래 어린이 소품에 많이 쓰이지만 올 겨울엔 연령을 불문하고 사랑받는 소품으로 자리잡았다.
일명 '군밤장수' 모자로 불리는 귀마개가 달린 모자도 볼 수 있다.
가격은 2만∼3만원대다.
둥근 모자 앞에 짧은 챙이 달린 헌팅캡도 올해 큰 인기.
소재는 가죽 코듀로이 스웨이드(세무) 데님(청바지 원단) 니트 등으로 다양하다.
색상은 검정 갈색 등 어두운 단색 또는 체크무늬가 많다.
모자 가격은 3만∼6만원 선.
올해 유행하는 머플러는 지난해보다 길어진 점이 특징이다.
손뜨개 느낌이 나는 제품도 많이 볼 수 있다.
니나리치 닥스 등 브랜드의 정장용 머플러는 5만원 선,모자·머플러 세트 제품은 11만원 선이다.
여성용 장갑은 코트와 마찬가지로 손목 부분에 털이 달린 제품이 많다.
기본형 손가락 장갑은 6만∼9만원,캐주얼한 느낌의 벙어리 장갑은 4만∼5만원 선이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