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채권이 대외채무보다 많아지면서 순채권 규모가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또 단기외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재경부는 3분기 말 현재 총 대외채무가 전분기말보다 16억 달러 증가한 1천66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대외채권은 분기중 113억 달러 늘어나 2천107억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간별로 장기외채의 경우 은행의 외화증권 발행과 기업의 선박관련 수출 선수금 증가 등으로 1천9억 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31억 달러 늘어났다. 반면 단기외채는 은행의 단기차입금 상환,비거주자의 통화안정증권 순매도 등으로 전분기 대비 15억 달러 감소한 597억 달러를 기록했다. 순채권은 전분기말 대비 97억 달러 증가한 501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 2000년 6월 이후 순채권 국가 기조를 계속 유지했다. 또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와 유동외채 비율은 전분기말 대비 각각 4.3%포인트및 4.6% 포인트 하락한 42.2%와 53.4%를 기록해 안정 수준을 이어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