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지상파 3社 TV토론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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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와 지상파 TV방송3사는 디지털TV 전송방식을 결정하기 위한 TV토론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워크숍도 열어 최근 실시한 디지털TV 전송방식 해외조사 결과 보고서를 2주이내 작성키로 했다.
정통부는 진대제 장관이 19일 서울 홀리데이인서울 호텔에서 KBS MBC SBS 등 방송3사 사장들과 만나 디지털TV 전송방식 결정과 관련한 문제를 논의한 뒤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방송3사가 공동 작성할 보고서는 지금까지 디지털TV전송 방식을 놓고 미국식(정통부)과 유럽식(방송사)으로 갈려 한치의 양보도 없이 대립해온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보고서는 TV토론회와 워크숍 등을 거쳐 작성하게 된다.
양측은 또 MBC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미국식 유럽식 비교테스트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기구를 오는 26일까지 설치키로 했다.
진 장관은 방송사 측이 올 연말까지 광역시 방송을 디지털TV로 전환하기로 한 일정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일정을 준수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정통부 관계자가 전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