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체포이후 디나르화 가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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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대통령이 지난 14일 생포된 이후 이라크 디나르화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디나르화 가치는 후세인 체포 이후 5일간 8% 올라 18일 현재 달러당 1천6백50디나르까지 급등했다.
디나르화는 이라크 전쟁 기간 중 달러당 4천디나르까지 폭락했었다.
이와 관련,파이낸셜타임스는 후세인 체포로 위험요소가 하나 제거된 데다 수입관세 면제기간이 끝나면서 수입물량이 대폭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나르화 환율은 시장 수급에 따라 자유 변동되지 않고 이라크 중앙은행이 매일 아침 결정한다.
중앙은행은 매일 아침 10시 전국 10여개 은행 대표를 불러 달러 경매를 실시,그 결과를 토대로 그날의 환율을 정하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