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테크의 외국계 대주주가 보유지분을 잇따라 처분,매물 경계령이 내려졌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리콘테크의 대주주인 CP홀딩스는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실리콘테크 97만주를 처분,지분율이 12.25%에서 6.54%로 낮아졌다. CP홀딩스는 지난 10월 해외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바꿔 실리콘테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섰었다. CP홀딩스는 이번 지분 매도에도 불구하고 미전환 CB를 합친 지분이 37%(1천1백만주)에 달해 추가로 매물을 쏟아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65원(11.61%) 떨어진 4백95원에 마감돼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