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8∼19일 LG카드 유상증자 실권 주식(9백4만9천주)에 대한 일반 공모 결과 청약률이 20.79%(1백88만1천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카드 유상증자의 최종 실권주는 7백16만주로 총액인수방식에 의해 이를 인수하게 될 LG투자증권의 부담액은 3백8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구주주와 일반주주를 대상으로 모두 3천7백만주(주당 5천4백원) 규모로 실시한 LG카드의 최종 유상증자 참여율은 80.6%로 집계됐다. 청약에 참가한 주주들은 오는 23일까지 대금을 납입해야 하며 26일부터 해당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하게 될 7백16만주의 실권주는 채권단에 위임 처분하기로 한 LG카드 보유지분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