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사이버대학이 2004학년도 2만5천여명의 학생을 모집 중이다. 한국외국어대의 사이버외국어대 출범으로 모집정원은 1천여명 늘었다. 21일 사이버대학들에 따르면 한국디지털대와 한국싸이버대가 15일부터 일반전형 원서를 받고 있다. 서울디지털대와 세종사이버대는 22일, 서울사이버대는 23일, 한양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 사이버외국어대 등은 내년 1월 초 원서를 받는다. 원서마감은 대부분 1월 말에서 2월 초까지다. 한국디지털대는 신입생 1천8백명과 편입생 등 2천5백명을 뽑는다. 서울디지털대는 3천8백50명, 한양사이버대는 2천2백명 등을 선발한다. 개설학과는 인터넷, 게임, 애니메이션, 디지털디자인과 어학, 부동산, 경영, 엔터테인먼트 등 정보통신 및 자격증 관련 분야가 주류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