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의 '마몽드 토탈 솔루션'은 발매된지 3달밖에 되지 않지만 20대 후반∼30대 직장여성을 중심으로 이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비결은 피부건조·주름·미백 등 3가지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합쳤다는 것. 여성은 30대에 접어들면서 기미 주근깨 잡티 탄력부족 주름 등 각종 노화징후를 발견하게 된다. 이럴 때면 미백이나 주름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지녔다는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다. 세안 후 바르는 크림 또는 에센스만 서너개씩 사용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특히 시간에 쫓기는 직장여성들은 '하나로 해결할 순 없을까'란 바램을 갖곤 한다. 여기에 착안해 내놓은 제품이 바로 마몽드 토탈 솔루션이다. 주름과 미백 2개 부문의 기능성 인증을 받은,복합기능성 제품(심사번호 제1-165호)이다. 이수향 마몽드 브랜드 프로듀서는 마몽드 토탈 솔루션에 대해 "'WWW 토탈 시스템'을 통해 노화징후를 보이기 시작하는 피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고 설명했다. WWW란 보습(Watering)·미백(Whitening)·주름방지(Wrinkle-free) 등 3가지 기능의 영문 이니셜을 딴 것이다. 다시 말해 보습효과가 9시간 지속돼 아침 저녁 하루 2번만 사용하면 온종일 촉촉한 느낌을 가질 수 있고 알부틴 성분이 피부의 칙칙함과 잡티를 개선,맑은 피부를 실현해주며 올레아놀릭산 성분이 주름을 예방해 피부를 보다 건강하게 가꿔준다는 것.알부틴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미백성분이며 올레아놀릭산은 올리브 잎에서 정제한 성분으로 콜라겐을 활성화해 피부를 윤택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름예방 기능의 경우 올레아놀릭산을 지질 이중층 안에 밀도높게 침투시켜 1백∼2백 나노미터의 리포좀을 형성,피부 활성성분의 흡수를 증진시킨다는 것. 이 제품의 또 한가지 장점은 사용감이 쾌적하다는 것.높은 보습력을 가진 크림이면서도 끈적이지 않고 부드럽게 발라지며 흡수도 빠르다. 펌프형 용기에 담겨 있어 원하는 양만 덜어 사용하기도 좋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