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한경 소비자대상 (上)] 수맥돌침대 '백악관' .. 모던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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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맥돌침대(대표 이경복)는 돌침대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신제품으로 내놓은 '백악관'이 올 하반기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침대틀을 체리목으로 하고 등받이와 발받침대를 물소가죽으로 만들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종전의 돌침대에서 볼 수 없었던 발받침대의 '튀는' 디자인 때문에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돌침대 특유의 둔탁함이 없도록 모던스타일로 디자인해 인테리어를 하는데 공간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가격은 4백70만원이다.
돌침대는 일반침대와 사용방법이 다르다.
일반 취침 때는 온돌의 따끈함을 느끼는 정도인 섭씨 30∼40도에서 사용하고 찜질의 경우에는 48∼53도에서 사용하면 된다.
수맥돌침대는 자사가 만드는 모든 돌침대에 구리판과 알루미늄판 등을 3중 보강처리해 인체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수맥파를 차단하고 전자파를 흡수하는 기능이 있도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고객에 대해서는 평생 무료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린서비스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경복 대표는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라며 "평생 무료서비스를 하는 것은 그만큼 제품의 안정성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수맥돌침대는 ISO9001 인증,우수제품(GQ)인증, 전자파환경인증 등 각종 인증을 받았다.
특히 최근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물리치료용 의료기로 승인을 받기도 했다.
이번 FDA승인은 국내 돌침대 업계에서는 처음있는 일이다.
수맥돌침대는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불우이웃돕기 사업에 쓰고 있는데 올해는 3억원을 고아원 경로당 등에 지원했다.
(02)777-4888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