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에서 전체 비서관중 30%인 10명이 신규 임명됐다. 보직이동까지 포함하면 비서관 절반이 새로 자리를 맡았다. 특히 이광재 전 국정상황실장을 필두로 노무현 대통령의 386측근중 몇몇이 청와대에서 나가는 대신 인사수석실을 중심으로 40대이상의 외부인사도 일부 기용돼 이들이 비서실에 새바람이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이 와중에서 홍보수석실을 중심으로 '386보좌진'들이 승진되는 등 이전에 비해 전진배치돼 '측근인사''코드인사'라는 시비도 뒤따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