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일반인에도 대출 ‥ 주택담보 인정비율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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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신협의 비조합원 대출=각 단위 신협에서 일반인도 일반대출과 담보대출,적금관계대출,범위내대출,예탁금대월,상업어음할인 등 모든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담보인정비율(LTV)이 70%로 은행보다 높게 적용된다.
1인당 대출한도는 조합 자기자본의 1백분의 20과 총자산의 1백분의 1 중 큰 금액이다.
조합의 자산이 2백억원이라면 2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셈이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를 원칙으로 하되 주택자금대출의 경우는 최장 20년까지다.
금리는 연 7.0∼12.0%인데 일반대출의 경우 현재 전국 평균금리는 9%다.
대출금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과 분할상환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분할상환의 경우 1개월,3개월,6개월 중에서 납입방법을 정하며 원금균등분할상환,원리금균등분할상환을 선택할 수 있다.
◆신협중앙회를 통한 일반인 대출=현재 자산총액이 3조원가량 되는 신협중앙회는 내년엔 5천억원을 일반인에게 대출하고 2005년부터는 대출규모를 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개인에 대한 대출은 최고 3억원으로 설정돼 있으나 담보대출의 경우 담보가액의 5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20억원까지 허용된다.
법인의 경우는 80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방법은 일단 대출희망자가 단위조합에서 먼저 대출을 받은 후 부족분에 대해 중앙회가 대출해주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대출기간은 2년을 기본으로 하고 금리는 전국 회원조합과 연계해 적용할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