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장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아파트를 가장 유망한 부동산 투자상품으로 꼽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부동산뱅크가 최근 네티즌 5천4백83명을 대상으로 내년 부동산 투자 1순위 상품에 대해 질문한 결과,응답자의 49.6%가 아파트를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19.1%로 가장 많았으며,역세권 소형 아파트(14.2%),강남 블루칩 아파트(12.1%),주상복합 아파트(4.1%)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아파트 다음으로는 토지를 꼽은 응답자가 20.0%를 차지했으며 뉴타운·재개발 지분(11.3%)과 상가(9.7%)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전원주택·펜션(5.5%), 원룸·오피스텔(2.0%),리츠(1.8%) 등의 순이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