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t트럭 리베로의 2004년형 모델을 개발,23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2004년형 리베로는 내년 1월1일부터 강화되는 배기가스 규제에 맞춰 기계식 TCI(터보차저인터쿨러) 엔진 대신 전자식 TCI 엔진이나 145마력의 커먼레일 엔진을 탑재, 친환경적인 고성능 트럭으로 탈바꿈하면서 동력성능을 기계식 TCI 엔진대비 43%향상됐으며 연비도 대폭 개선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현대차는 또 14가지 소음.진동 사양 개선을 통해 주행 및 정차 중의 소음.진동을 줄이고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2004년형 리베로 판매가격은 초장축 TCI가 일반캡 1천44만~1천326만원, 슈퍼캡1천69만~1천300만원이며 CRDi는 일반캡 1천144만~1천426만원, 슈퍼캡 1천169만~1천400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