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에서 사육 중인 돼지에서 콜레라가 발생했다. 또 충북 음성에서 처음 발견된 조류독감은 충남과 경북 전남 등지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사육농가뿐만 아니라 가공업체와 유통업체 등이 연쇄피해를 입고 있다. 경상남도는 김해시 상동면 우계리 신모씨(53)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1천6백여마리 가운데 돼지콜레라가 의심되는 5백여마리를 대상으로 축산진흥연구소가 채혈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남에 따라 모두 도살 처분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