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 선호도 조사에서 전지현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방송광고공사가 발간한 '2003년 매체 및 제품이용행태 연구'에 따르면 전지현은 올해 두차례 선호모델 조사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최근 실시된 2차조사에서 이영애와 이효리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1차조사 때는 이영애에 이어 안성기가 3위에 올랐었다. 성별·연령별 선호도에서는 남성은 10∼30대가 전지현,40대와 50대는 이영애와 최불암을 최고 모델로 꼽았다. 여성은 10∼20대가 전지현,30∼40대가 이영애,50대가 김혜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전국 13∼64세 남녀 3천명씩 총 6천명을 대상으로 5월과 9월 3주간에 걸쳐 실시됐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