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주주.채권단 손실분담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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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의 매각조건이 변경되고 인수의향서(LOI) 제출시한이 오는 26일로 연장된다.
▶관련기사 A4면
이순우 우리은행 기업금융단장은 23일 "LG카드에 대한 실사 결과 손실규모가 예상보다 커 매각조건을 변경키로 했다"며 "이에 따라 당초 이날 마감인 LOI 제출시한도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매각조건은 LG그룹과 채권단이 협의해 변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변경될 매각조건에는 △채권단의 출자전환 규모 확대 △LG그룹의 추가지원이나 출자전환 △감자(자본금 감축) △다른 채권단의 채무재조정 동참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LG카드 주주와 채권단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