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한경 소비자대상 (下)] 서종E&C '드림프라자'‥수익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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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E&C(대표 정조양)는 상가 브랜드인 '드림프라자'와 아파트 브랜드인 '드림타운' 등 '드림'시리즈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 중인 중견 부동산개발업체다.
중견이라고는 하지만 작년 하반기 분양,올해 공사에 들어간 의정부 '신도브래뉴'와 하남 '대명강변타운'의 규모가 2천여가구에 달할 정도여서 개발업체 가운데 '고참'에 속한다.
이 회사가 연내 분양예정인 강남 수서 드림프라자와 구리 수택동 드림프라자는 투자가치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품들이다.
수익성이 확실한 입지에 위치해 있다는 게 이들 상품의 강점으로 꼽힌다.
수서 드림프라자의 경우 주변에 한아름 삼익 등 대단지 아파트와 현대벤처빌 등 대형 오피스텔이 있어 상권이 어느 정도 보장돼 있다.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분당 역세권 프리미엄도 이 상가의 상품성을 높여주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여기에 최근 수서지역이 올 7월 호남고속철도 출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수서 드림프라자는 총 33개 점포로 분양가는 1층이 평당 2천만∼2천4백만원,2층은 1천만∼1천4백만원,지하 및 3∼5층은 8백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수택동 드림프라자는 구리 구(舊)시가지의 중심권역인 LG백화점 건너편에 위치,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지하5층∼지상13층,72개 점포(8∼30평형)로 구성됐고 평당 1천만∼3천만원에 분양예정이다.
정조양 사장은 "내년엔 남양주에 3천5백∼4천가구 정도가 들어설 1만평 규모의 주택부지를 본격 개발하고 이동식 레저용 자동차분양도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또 "회사가 창립한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캠핑 연맹을 통해 공익사업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