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 호주원목 1550만달러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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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홈데코(대표 유명근)는 23일 호주 최대 원목 수출업체인 펜탁사와 향후 1년간 1천5백50만달러어치의 원목을 들여오기로 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
이번에 수입하는 원목은 라디에타 파인 원목으로 한솔홈데코 연간 소비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솔홈데코측은 "현재 원목 수입가격은 상반기보다 40% 이상 급등해 국내 목재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해상운임 급등과 산지생산 감소 등에 따른 원목 공급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라디에타 파인은 건축용 제재목으로 사용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원목이다.
가공 후 부산물은 목재칩으로 만들어 MDF 원료로 사용된다.
(02)3287-6892
고경봉 기자 kgb@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