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관계 모든것 담았다"..권순대 인도대사 '한.인도수교사'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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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대 주인도대사가 한국과 인도의 교류역사를 정리한 책 '한국과 인도의 수교 30년(30 Years of Korea India Relations)'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그가 지난해 양국관계 전문가들을 모아 구성한 '한·인도 수교 30주년 기념위원회'의 이름으로 펴냈다.
1차로 1천5백부가 인쇄된 이 책은 한글 및 영문본이 함께 수록돼 있으며 내주부터 서울과 뉴델리에서 한·인도 관련 정보를 필요로 하는 정부기구와 대학,기업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지난 73년 수교 이전과 수교 이후의 양국 관계사를 정치 외교 경제 문화분야로 나눠 다룬 이 책은 374년 인도 승려 아도(阿道)가 중국 전진(前秦)을 통해 고구려에 들어오면서 양국간 직접교류가 이뤄진 것부터 시작해 올해까지의 양국 교류사를 집대성했다.
한국에서는 이옥순 연세대 연구교수와 이광수 부산외대 인도학과 교수,황순택 전 주인도대사관 정무참사관,인도에서는 R R 크리슈난 네루대 인도학 교수와 알카굽타 전 주한인도부인회장,수디르 데바레 전 주한인도대사 등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