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과학이랑 놀아보자 .. 방학맞아 행사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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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과학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최영환)은 오는 26일부터 3일간 서울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새로운 형태의 과학문화 이벤트인 '2003 크리스마스 과학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에서는 이윤우 삼성전자 반도체부문 대표를 비롯 윤송이 와이더댄닷컴 이사,채연석 항공우주연구원장 등 이공계 출신 스타 6명이 참석,극장식 과학 강연을 하며 신세대 음악 그룹들이 공연을 한다.
개막 행사에서는 고려대 염재호 교수의 사회로 노무현 대통령이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과학사랑 편지가 상영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학교 밖에서 과학의 산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겨울과학캠프'와 '겨울과학교실' 등을 운영한다.
전국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과학캠프는 2박3일간의 합숙과정으로 기별 40명씩 모두 4기,1백60명을 모집한다.
이 캠프는 로봇 만들기와 겨울밤 별자리 관측,과학퀴즈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인터넷으로 받고 결과는 31일 발표된다.
겨울과학교실은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심 창의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실습과 공작 등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나 (042)601-7913,794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과학관(02-762-5206)에서도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간단한 재료로 움직이는 로봇을 만드는 '로봇테크 교실'과 도예의 과학적 원리를 배우고 직접 도자기와 각종 소품을 제작하는 '도예체험 교실'을 연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